새롭게 리모델링된 ERICA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지난달 23일 성균관대 야구부와의 교류전이 개최됐다. 보통 야구 경기는 9이닝에 걸쳐 승부를 가르지만, 이번 교류전은 시간 관계상 약식인 5이닝 경기로 진행됐고, 3:0으로 한양대가 승리를 거뒀다. 그 현장을 가봤다.

원래 ERICA캠퍼스의 대운동장은 아무것도 없는 흙으로 이뤄진 구장이었지만,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야구장 및 축구장 겸용의 운동장으로 변화했다. 운동장 전체에 인조 잔디를 깔았고 관계자석 쪽에는 200석가량의 벤티와 홈팀과 원정팀이 사용할 라커룸을 설치했다. 야구 감독을 맡은 김기덕 씨는 “리모델링 덕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원활한 훈련 및 경기가 가능해졌고 경기 관람도 더욱 편해졌다”고 말했다.
앞으로 계속 전진해나갈 미래그동안 코로나19와 빈약한 훈련 시설에 많은 제약이 걸렸던 훈련은 이제 원활하게 재개되고 있다. 이 씨는 좋은 환경이 주어진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는 포부를 남겼다.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“새로 생긴 야구장에서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 준비 잘해서 내년 대학 야구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”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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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뉴스H(http://www.newshyu.com)